2026년 4월 2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강론 -유덕현 야고보 아빠스 우리는 여러 가지에 대해서 참 많이 참고 삽니다. 참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우리는 어디까지 참아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답을 주십니다. ‘만찬 때의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유다의 발까지 다른 제자들과 똑같이 온정성으로 씻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앉으시어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주님께서는 매를 수없이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처절한 육체의 고통도 참으셨고 또 엄청난 배신감과 정신적인 고통을 다 참으시면서 배신자 유다의 발까지도 정성스럽게 씻어주셨습니다. 그